CULTURE/연극2011.04.27 13:58
 


장르 : 뮤지컬 (넌버벌 퍼포먼스)
일시 : 2010.01.01 ~ 오픈런  
장소 : 사춤전용관 (인사동 낙원상가 4층)  
관람등급 : 만 7세이상 
관람시간 : 90분

관람일자 :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PM 4:00
개인별점 : ★★★★☆


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<사춤>


<넌버벌 퍼포먼스Non-Verbal Performance>란,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퍼포먼스를 말합니다. 대사가 없기 때문에 언어장벽이 없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1990년대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. 사랑하면 춤을 춰라 <사춤> 또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입니다.

대사가 없어서 지루할 것 같지만 대사를 대신할 퍼포먼스가 있기 때문에 눈을 때지 못할 정도로 집중할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합니다. 힙합, 째즈, 현대무용, 브레이크 댄스 등이 접목되어 있는 <사춤>은 2004년 10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<사춤>열풍을 일으키며 5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.


춤을 따라 눈이 바쁘게 이동해야 한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


<사춤>을 보러 오랜만에 인사동을 갔습니다. 낙원상가 4층에 <사춤 전용관>이 위치하고 있습니다. <사춤>은 2008년 5월 7일, 창작공연 중 최단기간인 700회만에 인사동에 전용극장을 오픈했는데요. 워낙 유명한 공연이라 대충의 감은 잡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다들 실력도 출중하시고 무대에서 날아다닌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.

이 공연의 캐스팅은 크게 두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. <사팀>과 <춤팀>입니다. 저희는 <사팀> 캐스팅으로 관람을 했습니다. 다른 공연을 보면 캐스팅에 따라 재미가 반감되거나 느낌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<사춤>같은 경우는 댄스컬이라 그런지 어느 캐스팅을 봐도 재미있을 듯 했습니다.


물 흐르듯 흘러가는 줄거리는 인생의 표현


넌버벌 퍼포먼스라고 해서 줄거리가 없는 건 아닙니다. 댄스위주의 공연이긴 하지만 나름 줄거리가 있는데요. 인간이 태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이가 먹어가는 과정에 따른 변화를 댄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. 흠, 댄스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 댄스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의상이나 느낌으로 관객들은 줄거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. 또한중간 중간에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천정에 메달린 모니터에서 다국어로 번역이 된 글자가 나옵니다.

19세가량 즈음에서 나오는 섹시댄스는 너무 섹시해서 눈을 어디다 둘지 몰랐습니다만, 여자 배우분들 춤실력과 몸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. 여자몸매보면서 이렇게 감탄해보기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. 같이 간 망고엄마는 팔뚝구경 실컷했다고 하는군요. 요즘같이 다이어트한다고 비쩍 마른 몸매가 아니라 탄탄한 몸매여서 보기가 좋았습니다. (어쩌다 몸매타령이...)


내노라 하는 춤꾼들이 대거 뭉쳤다


<사춤>이 볼거리가 많다고 느껴지는 것은 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원도 다른 공연보다 많이 등장하는 편입니다. 메인 주인공분들이 계시고 그 뒤에 뒷받침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다고 실력이 떨어지거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. 하나같이 다들 날아다니시기에, <사춤>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프로필을 보니 다들 대단한 경력을 가지고 계시더군요.




관객참여는 여기서도 계속된다


초반에 맨 앞자리에 앉아계시던 여자분이 끌려나가셔서(자세히 말하면 스스로 걸어나가신 것이지만) 배우가 시키는데로 따라하시고 상품(?)을 받아가셨습니다. (공연티켓같은데 자세한 건 잘 모르겠네요.) 그리고 중간중간에 맨 앞줄에 앉으신 분들은 때때로 깜짝 놀라셨습니다.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...

마지막에 다같이 일어나서 배우들과 함께 율동(?)을 같이하는 타임이 있습니다. 그런데 세상에 맨 앞에서 아무생각없이 율동을 따라하던 저와 제 친구가 그만 무대 중앙으로 끌려나가는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. 이것 참 무대 위 조명은 번쩍거리고 어찌할 바는 모르겠고 어정쩡하게 박수만 치다가 배우들과 손잡고 커튼콜(?)까지 하고 내려왔습니다.

눈 마주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. 하지만 이것도 나름 긴장되었던 추억이지요.

 

사랑하면 춤을 춰라, 그럼 이루어진다

 
<사춤>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춤 못추는 사람은 루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. 춤을 추는 일과 그것을 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, 한국을 넘어 세계와 통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<춤>이며, 지금도 관객과 무대를 이어주며 대사가 없어도 대화가 되는 것은 <춤>때문이기에 <춤>을 통한 모든 소통을 나타내고자 <사춤>은 오늘도 무대에선 신나는 퍼포먼스가, 객석의 사람들은 혼을 빼앗긴 채 지켜보고 있습니다.

이걸 보고 나면 나도 춤 배우고 싶다.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.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. 이미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톡톡히 한몫을 하고있지만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길 바라며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.


- 사진과 각종 정보 출처 : 사춤 홈페이지 http://www.sachoom.com/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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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아트오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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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시간을 내주셔서 탁월 화제

    2012.01.16 21:45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2. 혹시 다른 웹 사이트에 전자 책이나 게스트 제작을 쓰고 생각 있어요? 난 당신이 토론 동일한 정보를 중심으로 블로그를하고 몇 가지 이야기 / 정보를 공유 할 싶어요. 내 가입자 작업을 소중히 것입니다 알아요. 당신은 심지어 원격으로 관심이 있다면, 저에게 이메일을 촬영 해 주시기 바랍니다.

    2012.11.29 11:37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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